대학원이야기#9. 구글을 믿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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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구글링으로 접한 정보가 맞는 경우가 많았냐? 틀리는 경우가 많았냐?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맞는 경우가 많았다.
사용자의 필터링과 구글의 필터링이 합쳐져서 분명 유용한 정보가 더 많았다는거지.
그럼 저런 제목은 왜 뽑아 놓은거냐? 묻는다면,
정보라는게 그 자체로 전체인 경우에는 상관없는데,
어떤 방대한 지식의 일부분일 경우에는 이게 문제가 되기 때문이라.
책을 통해서 습득한 지식은 어쨌든 flow를 가지고 있어서 자의든 타의든 지식 습득을 위해서 1,2,3,4,5,6,7,8,9,10의 순서가 필요한거라.
(물론 그렇게 한번 읽어놓은 책은 그 중간에서 5만 찾는게 어렵지 않을것이지만)
근데 이 구글링을 통해서 얻는 정보는 그냥 딱 5만 찾는것이 너무 쉽다는거야.
그럼 그 5라는(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나서 1,2,3,4,6,7,8,9,10을 잘 채우면 괜찮은데
문제는 그 앞뒤에 같이 필요한 내용들은 그냥 '미루어 짐작'해 버린다는거야.
그럼 결론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거라.
Do you feel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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